내가 하면 다양성, 남이 하면...

우리는 다양성(diversity)을 소중히 여긴다.

내가 동조하는 아이디어를 옹호하면서 다양성을 주장하기는 쉽다. 그러나 나와 다른 의견을 내세우며 다양성을 언급하는 이들을 포용하는 건 그야말로 쉽지 않다. 이처럼 나와 다른 이의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게 훨씬 더 큰 의미를 지닌다...

Facebook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도 다르지 않다. 모든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힘을 선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고, 좀 더 가깝게 연결될 수 있다.

Mark Zuckerberg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이자 페이스북 이사회 멤버인 Peter Thiel이 지난 16일 트럼프를 지지하며 125만 달러를 후원한 것에 대해 Mark Zuckerberg가 사내 구성원들에게 전한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