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젠테이션의 두려움을 줄이는 비결 - 경영전문블로그 Innov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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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2일 토요일

프리젠테이션의 두려움을 줄이는 비결

Don't procrastinate: 두려움에 질질 끌려 다니지 마라.

두려움과 근심은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는데 방해가 된다. 이런 감정에 빠져 있을수록, 자기 암시적인 실패를 초래한다. 청중 앞에 서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아웃라인을 잡고 프리젠테이션 전반에 대해 준비하기 시작하라.

Organize your argument: 논거를 조직화하라.

대부분의 연설과 프리젠테이션의 목적은 청중으로 하여금 의사결정하도록 돕는 것이다. 바로 이 의사결정 꺼리부터 시작하라. 결정해야 할 이슈들을 쭉 나열해보고, 여기서부터 거꾸로 고민하라. 즉, "청중들이 취했으면 하는 미래의 모습"에서 "청중들의 현재 상황"으로 역순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각각의 논거를 논리적인 순서로 나열하고, 각 논거를 뒷받침할 사실(facts)을 하나 이상씩 준비하라. 전달하려는 내용이 이치에 맞고, 개별 논거를 증명할 딴딴한 근거들을 준비해놓으면 비로소 안정감을 찾게 된다. 마치 든든한 갑옷을 입은 듯 말이다.

Start with an arresting fact: 시선을 사로잡는 사실로 시작하라.

청중은 통상적으로 첫 15초 만에 당신의 프리젠테이션이 들을만한 가치가 있는지 판단해버린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첫 15초를 그럴싸하게 준비해야 한다. 청중의 상황에 딱 들어맞고 청중이 놀랄만한 사실이나 수치로 시작하는 것이 효과를 발휘한다. 인상적인 시작은 발표 내내 모멘텀을 유지하게 해준다.

Rehearse and visualize: 시각적으로 미리 상상하라.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다. 뇌의 감정 영역은 실제와 가상의 이미지를 분명하게 구분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발표 내용을 미리 리허설하라. 동시에 청중의 긍정적인 반응을 떠올려야 한다. 청중이 당신이 건네는 말을 경청하고 기꺼이 받아 들이는, 그런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보라.

Speak to individuals not the audience: 청중이 아니라, 개인에게 이야기하라.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절대 전체 청중을 대상으로 말하지 마라. 대신에 청중 중에 한 사람을 골라 그에게 말하라. 그리고 다른 청중은 이 대화를 단순히 옆에서 듣는다고 생각하라.
다른 포인트나 다음 슬라이드로 넘어갈 때는, 또 다른 사람을 골라 그에게 말을 건네라. 대중(public)이 아니라 개인(person)에게 말할 때, 프리젠테이션의 두려움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다.
이는 추가적인 효과까지 불러온다. 이러한 개인 화법은 청중들 개개인으로 하여금 프리젠터가 그들에게 개별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든다.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을 골라서 말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결국 프리젠테이션 내용이 더 잘 전달되고, 더불어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된다.

Source: Geoffrey James. "Cure Your Fear of Public Speaking",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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