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마인드 콘트롤 비결 - 경영전문블로그 Innov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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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일 목요일

문제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마인드 콘트롤 비결


문제(problem)에 집착하다보면 스트레스만 쌓이고 생산성은 극히 저하된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뇌가 문제를 기회(opportunity)로 인식할 수 있을까?

성공한 기업가들은 모두가 도전적인 상황에 긍정적으로 대처한다. 그들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면 이를 학습하고 성장해가며 문제가 발생하기 전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한다.

문제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극복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문제를 피할 수 없음을 받아들여라.

우리들 대부분은 문제가 갑작스럽게 발생하면 이를 부정적으로 인식한다. 출근길에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 하루를 온통 망친듯이 생각한다. 그러나 출근길에는 항상 소소한 문제들이 발생한다. 단지 일상적으로 발생하다보니 우리가 눈치를 채지 못할 뿐이다. 예를 들어, 도로가 막힌다든지 집에 지갑을 놓고 온다든지 또는 스마트폰 배터리가 충분하지 않다든가 말이다. 심지어 회사 앞 신호등에 빨간 불이 들어와 정시 출근을 놓칠 수도 있다.

이렇듯 문제는 항상 발생한다. 단지 우리가 느끼는 문제의 강도가 다를 뿐이다. 문제를 평범하고 일상적이며 삶에서 완전히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문제를 긍적적으로 인식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그리고 태연하고 객관적으로 문제를 바라 볼 수 있다.

2. 첫 느낌을 떨쳐 버려라.

우리는 통상 처음에 받은 인상에 따라 상황에 대처한다. 문제를 기회로 인식하기 위해선 문제를 처음 직면했을 때 받았던 첫 느낌에서 벗어나야 한다.

출근길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 당신의 첫 느낌은 아마도 다음과 같을 것이다. "오늘 지각하겠네" 또는 "야 이거 정말 골치아프게 생겼네", "생각지도 못한 돈을 써야겠네". 이런 느낌들은 즉각적으로 지금 처한 상황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이런 느낌이 드는 상황에서 문제를 중립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

이런 부정적인 느낌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문제를 심플하게 있는 그대로 묘사하라. "타이어에 펑크가 났네." 사람은 본능적으로, 특히나 긴급하고 성가신 상황이 발생하면 부정적인 첫 인상을 떠올린다. 그러므로, 이런 부정적인 본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음료수를 쏟거나 하는 일상의 자그마한 문제들에 이런 중립적인 태도를 시도해보라.

3. 문제와 거리감 두기.

문제에 대한 부정적인 첫 반응에서 벗어났다면, 이젠 문제와 거리감을 두어야 한다. 우리는 세상을 자기 중심적인 사고로 이해한다. 그러다보니 문제가 유발시킬 수 있는 모든 나쁜 일들이 나에게 발생할 것처럼 느낀다. 그러나, 문제를 나와 별개의 일처럼 여긴다면, 흥분된 감정을 추스리고 문제를 객관적으로 드러다볼 수 있다.

효과적인 팁은 그 문제가 친구에게 일어난 것처럼 묘사하는 것이다. "철수 타이어에 펑크가 났네. 길 가에 차를 세워서 스페어 타이어로 직접 바꾸던가 견인차를 불러야겠다." 이러면 자기 중심적인 감정 상태를 벗어나는데 도움이 된다.

4. 객관적으로 위협과 결과를 평가하라.

다음엔, 당신의 과장된 상상에서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위협과 결과를 분리해내야 한다. 이를 통해, 문제를 성가시거나 피해야할 위협적인 상황이 아니라 당신이 무언가 행동을 취해야 하는 중립적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그 문제가 지닌 모든 부정적인 영향들을 객관적으로 나열해보라. 이런 모든 영향들을 중립적으로 짚어보면 그 문제는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그렇게 심각한 것이 아님을 알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뇌는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상하고 잠재적인 위협을 최대한 부풀리는 경향이 있다. 이는 인류가 생존할 수 있었던 진화론적 사고이기는 하지만, 현대 사회에 문제에 직면하는 적합한 태도는 아니다.

5. 즉각적인 반응을 하지 말고, 개선에 초점을 맞춰라.

마지막으로 주어진 문제를 개선 관점에서 접근하다. 문제에 본능적으로 응수하지 말라는 것이다.

타이어에 펑크가 났을 때, "펑크났네. 그럼 갈아야 겠네"라고 생각하는 게 그 일례이다. 이는 상황에 즉각적인 반응이다. 대신에, 현재와 미래의 개선 포인트를 생각해보라.

"타이어에 펑크가 났네, 이제 내 스페어 타이어를 쓸 기회가 생겼네". "다음엔 펑크난 타이어를 쉽게 수리할 수 있는 장비를 사놔야 겠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필요한 일들에 정신없이 반응하기 보다는, 문제를 잠재적인 개선 기회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마인드 콘트롤은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문제에 대처하는 본능을 거스르는 것이다. 따라서, 일상의 조그만 것들에서부터 이러한 방식을 적용해봐라. 그리고 점차 더 큰 문제들에도 확대해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Source: Jayson Demers (July 2015), "How to Change Your Mindset to See Problem as Opportunities", I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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