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에 집착하면 아프다 - 경영전문블로그 Innovator

장강일의 경영전문블로그입니다.

2018년 1월 28일 일요일

완벽에 집착하면 아프다

WHO에 따르면, 전세계 수많은 젊은이들이 심각한 우울증과 불안 장애에 처해있다.

이러한 심리적 증상의 원인은 과도한 기준을 설정하고 자신을 책망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자신이 학교와 직장에서 성취해야 할 수준에 대한 스스로의 기대치가 높고 남들에게 어떻게 보여질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완벽(perfection)은 불가능한 목표이다.

완벽주의에 사로잡히면 필연적으로 실패를 맞닥뜨려야 하며 심리적 공항에 빠지기 쉽다. 완벽에 집착하는 이유는 실패를 피하기 위한 욕구에서 기인한다. 완벽하지 못한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스트레스가 정신 건강을 해치곤 한다.

그러나 실패(failure)는 나약함(weakness)을 의미하지 않는다.

누군가 실패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에 빠져 있다면, 그의 시선을 돌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잘못될 수 있는 부정적 가능성이 아니라, 무언가 배울 수 있는 기회에 초점을 맞추도록 해야 한다.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를 조금 낮추고, 정신적으로 부담스러운 상황을 긍정적인 성장의 기회로 인식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완벽 보다, 더욱 건강한 목표(healthier goal)들이 존재한다.

과도한 완벽주의는 자존감의 상실을 가져오기 쉽다. 대신에 끈기(perseverance), 유연성(flexibility), 그리고 근면함(diligence)의 가치를 추구하라. 이는 완벽주의가 수반하는 부정적 감정을 떨쳐버릴 수 있다.

일을 완수(done)하는게 완벽 보다 더 나은 것이다.

완벽에 대한 부담감이 크면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을 미루거나 회피하기도 한다. 완벽주의는 과도한 정신적 압박감으로 시작 자체를 어렵게 만들고, 과정을 즐기지 못하게 한다.

스스로에 대한 과도한 기준과 완벽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날 때, 심리적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있다.

Source: Thomas Curran, Andrew P. Hill (Jan 2018), "Perfectionism Is Increasing, and That’s Not Good News", HBR Blog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