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일컬어, 일을 그만두는 게 아니라 상사를 떠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페이스북 자체 조사에 따르면, 상사 보다는 일 때문에 퇴사를 하는 사례가 많았다. 페이스북은 중간관리자 선발과 육성에 수년간 공을 들여와 관리자들에 대한 불만은 그리 높지 않게 나타났다.
페이스북 구성원들은 자신이 맡은 업무를 즐기지 못하거나, 자신이 지닌 장점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할 때, 그리고 경력상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할 때 회사를 떠났다.
그런데 이 또한, 궁극적인 책임은 관리자들에게 있다는 분석이다.
대부분의 회사는 직무를 설계하고, 그 틀 안에 구성원들을 쑤셔 넣고 평가한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그 반대를 지향한다.
페이스북은 우수한 인재를 발견하고, 그가 최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를 기획하고 조정한다. 관리자는 구성원들에게 동기를 불러 일으키고 자신의 업무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독려해야 한다.
그나저나... 나는 내 업무를 즐기고 있는가? 내 장점이 십분 발휘되고 있는가? 그리고 업무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가?
Source: Adam Grant, Lori Goler, Janelle Gale, Brynn (Jan 2018), "Why People Really Quit Their Jobs", HBR Blog
201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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