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련의 계획과 의지를 갖고 앞으로 나아가지만, 종종 예상치 못한 방해물을 만난다. 그리고 그 순간, 불편함과 분노는 우리 사고의 폭을 좁힌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바위를 없애는 법’이 아니다. 흐름을 바꾸고, 시야를 전환하며, 새로운 경로를 찾는 것이다. 장애물을 없애기 보다, 흐름을 바꾸는 리더십이 조직을 더 멀리 데려간다.
"장애물은 ‘막힘’이 아니라 ‘전환점’이다."
리더가 마주하는 장애물은 강의 바위와 같다. 팀의 역량, 예산, 내부 갈등, 예기치 못한 시장 변화 등은 흐름을 막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 ‘바위’들이야말로 조직이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전환점이다.
실제 강물은 바위를 만났을 때 멈추지 않는다. 오히려 새로운 방향을 만들고, 속도를 달리하고, 다시 합쳐진다. 조직도 마찬가지다. 어떤 문제는 단지 ‘다른 흐름’이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리더는 이럴 때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바위를 치우려 안간힘을 쓰는 대신, 잠시 시야를 바꾸고, 전체 구조를 조망해야 한다. 때로는 그 바위가 미래를 위한 중요한 단서이기도 하다. 예컨대 성과가 낮은 팀원을 탓하기보다, 팀 전체의 구조가 문제인지 살펴보는 것이다. 전략이 먹히지 않을 때, 시장이 변한 건 아닌지 질문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장애물은 리더에게 창의적 사고를 요구한다. 그것은 좌절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전략의 시작이다. 조직이 멈춰 서지 않으려면, 바위를 보는 방식부터 달라져야 한다.
"흐름을 다시 만드는 다섯 가지 실천 전략"
흐름을 되찾기 위한 리더십의 핵심은 감정의 전환, 사고의 확장, 그리고 행동의 실천이다. 이를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접근법이 제안된다.
첫째, 시야를 바꿔라. 장애물을 만났을 때, 잠시 멈춰서 주변을 다시 살핀다. 우리가 보지 못한 또 다른 길이 있을 수 있다. 상황을 새롭게 해석하는 것만으로도 문제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갖게 된다.
둘째, 감정에 머무르지 말고 통과하라. 좌절감은 당연한 감정이다. 하지만 오래 머무를 필요는 없다. 그 감정을 인식하고, ‘왜 이게 생겼지?’라는 호기심으로 전환하는 순간,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
셋째, 숨을 고르고 프레임을 바꿔라. 빠르게 해결하려 하기보다, 잠깐 멈추고 호흡하라. 정체된 흐름은 오히려 다음 단계를 위한 충전일 수 있다. 자신의 에너지를 다시 유효한 방향으로 전환한다.
넷째, 팀을 활용하라. 바위가 너무 커 보일 때는, 함께 보는 눈이 필요하다. 팀과 함께 문제를 바라보면 의외의 해결책이 나올 수 있다. “틀린 답은 없다”는 분위기를 조성하면 창의성이 배가된다.
마지막으로, 자기 책임을 인식하라. 문제가 생겼을 때, 남 탓을 하기보다 내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은 자책이 아니라 배움이다. 흐름을 다시 만들기 위한 자기 점검이다.
"흐름을 이끄는 리더가 되는 법"
진정한 리더십은 장애물을 돌파하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전환할 줄 아는 지혜에서 나온다.
모든 상황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때로는 예기치 않은 바위가 시야를 가리고, 혼란을 만들고, 답답함을 느끼게 만든다. 그러나 바위가 있다는 사실이 강물의 본질을 바꾸지는 않는다.
리더는 이럴 때 어떤 반응을 해야 할까? 좌절하거나, 바위를 없애려는 데만 에너지를 쏟기보다는, 새로운 경로를 발견하고 조직의 흐름을 유지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이런 사고방식은 팀에게도 전염된다. 구성원들은 리더가 위기에서 어떤 자세를 취하는지 보고 배운다. 바위가 나타났을 때 주저앉지 않고, 유연하게 길을 바꾸는 모습은 팀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고, 기업 문화로 이어진다.
리더는 흐름의 조율자다. 장애물이 있을지라도 그 흐름을 멈추지 않도록 하는 사람이다. 도전이 닥쳐도 그 자체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고, 전체 팀이 다시 합류할 수 있도록 리듬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리더의 진짜 역할이다.
Source: MOSHE ENGELBERG (May 4, 2025), "How to Flow Like a River, No Matter the Obstacles", Inc. (ChatGPT 활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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