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과 근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 경영전문블로그 Innov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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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1일 일요일

투혼과 근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근성(grit)이라 하면 무슨 일을 겪든 금새 회복하는 정신적 강건함을 떠올리게 된다.

그런데 남다른 근성은 세상으로 부터 마음을 닫는게 아니라 세상 속으로 참여하고 빠져들 때 생긴다. 투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은 마음이 모진게 아니라 누구보다 뜨겁고 열정적이다.

뉴욕 타임즈의 최근 기사에서는 오늘날 젊은 사람들을 허약하게 만든 것은 고통스런 경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목적의식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마음을 사로잡는 의미를 찾지 못한 것이다.

긍정 심리학자인 Christine Carter는 근성에 대한 동경이 결코 포기할 줄 모르고 맹목적으로 완벽을 추구하는 것으로 변질될 수 있음을 지적한다. 우리가 독려해야 하는 것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달성하고 싶은 열망이다. 이런 갈망이 고난을 극복하게 만든다.

"아이에게 근성을 키워주고 싶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부모와 선생님이 아이에게 무언가 해주고 싶은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가 진정 무엇에 열정적인지 살펴봐야 한다. 단지 그 열정을 북돋아주면 된다."

마찬가지로 당신도 근성을 키우고 싶다면, 사무치게 이루고픈 열정과 신념을 먼저 찾아야 한다.

Source: Jessica Stillman (Sep 2016), "The Secret Ingredient for Exceptional Mental Toughness",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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