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 Grove를 위대하게 만든 두 가지 - 경영전문블로그 Innov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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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8일 월요일

Andy Grove를 위대하게 만든 두 가지

첫째 열린 논쟁과 자기부정이다.

Andy Grove는 자신이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다. 모든 의사결정들은 끝없이 이어지는 여정 위에 하나의 이정표이다. 그 길은 더 나은 개선을 위한 격렬한 논쟁들로 채워진다.

Andy는 늘 새로운 방식을 추구하는 데 열정적이었다. 인텔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사업이 저가 경쟁사들에 의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는 Chirstensen 교수에게 조언을 청한 바 있다. Christensen은 개별적인 대응방안을 알려주기 보다는 와해성 혁신 이론을 들려주었다.

그 이후로 Andy는 당장 눈앞에 처해있는 경쟁 상황 보다는 기나긴 여정 위에 찾아 올 그 다음 위협(기회)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Andy는 현재 상황에 안주해 머물러 있을 수 없음을 절감했다. 새로운 의사결정을 내린 바로 다음 날, 또 다시 다가올 새로운 상황에 대해 동료들과 열띤 논쟁을 벌이는게 그의 일상이었다.

둘째 자신감에 기반한 겸손함이다.

Andy는 자존감이 높았다. 그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 강한 믿음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자신감은 Andy가 주위 모든 사람들에게 기꺼이 귀를 열고 새로운 것을 익힐 수 있게 만든 기반이 되었다.

Andy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자신감을 북돋아줌으로써 그들에게서 최상의 결과를 얻어냈다. 구성원들이 스스로에 대해 느끼는 가치 보다 더 높은 신뢰를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잠재력이 뿜어져나올 수 있도록 격려했다.

Source: Clayton Christensen (March 2016), "What I'll miss about Andy Grove", HBR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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